크리스천이 착각하기 쉬운 한 가지

생각의 조각모음 2020. 4. 26. 17:57 Posted by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노트

오늘 주제는 쓰기에는 좀 조심스럽지만 '크리스천'(기독교인)의 믿음 점검' 정도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하겠지만, 과연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그 믿음을 가진, 구원받아 거듭난, 그래서 참 마음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점검해 봐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 보고에 의하면, 국내 전체 인구수의 54%가 기독교라고 통계로 나와 있네요. 위키디피아를 참고로 Christian이란 무엇인가 개념을 정리해보니, 예수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기독교를 따르거나 고수하는 사람이라고 했네요. 학문적인 비판이나 논쟁이 될 그런 부분을 여기서 말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개념 정리를 바탕으로 '크리스천의 자기 믿음에 대한 점검'에 도움은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예배당에 출석한다는 것만으론 나는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믿겠다고 결단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한 번 했다는 것으로 '신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혹시 나의 결단이나 신념을 성경적 믿음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럼에도 의의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의 어떤 기준만을 가지고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확고히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자도 Discipleship>을 쓴 데이비드 왓슨은 그리스도인이 가진 '제자'라는 개념과 유대사회에서 혹은 우리들이 가진 일반적인 개념에 있어 근본 차이를 다음과 같이 말로 구분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자기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지만, 예수께서는 바로 자기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즉, 참된 기독교인은 가르침이 아니라 예수 그 자체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려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까요? 개념으로만 설명하자면, 우리 각자가 곧 '예수님처럼' 되야한다 그런 뜻인 겁니다. 우리 는 모두 '나'일 뿐 예수님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부, 성자라는 개념을 토대로서 말한다면, 하나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Born Again)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국적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거죠 내가 죽고 하나님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려면, 결국 하나님이 제시하신 유일한 방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그분의 나라 시민으로 다시 태어나 사는 사람이 크리스천입니다.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고 요? 잠~시만요! 한 번 체크해 보고 가실게요! ^^

 

신약성서의 <요한1서>를 한 번만 더 읽어보면서 거기 나오는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미리 다 알려드리면서 오늘의 주제에 대해 답을 하면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가장 큰 계명 하나만 딱 체크해 보더라도 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느냐?"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이런 선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물론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저 내용에서는 그런 것과는 다른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 수밖에 없기에 당연히 그렇게 사는, 그런 사랑이 진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맘을 선물 받아서 하나님이 정말 믿어지게 되고, 사랑도 선물로 받아 하나님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그런 걸 말하죠. 요한 웨슬레 역시 이 부분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더군요. 우리의 삶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도록 거듭나게 해 주셔서 사랑하면 사는 그런 이들, 그 사람이 정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요한의 첫 번째 서신 =요한일서>만 자세히 읽고 적용해보고 믿음을 점검해 보았다면 내가 '찐 크리스천'인지 아닌지 정직하게 직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것을 자주 놓치고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언젠가는 꼭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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