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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조각모음

우리가 함께 추구할 것들에 대해

by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노트 2020. 6. 21.

무엇을 지키고, 물려줄 것인가?

오랫동안 사회와 교회는 폭주하는 기차처럼 달려왔다. 생산성 혹은 (본래의 의미와는 달리) 부흥이라고 부르는 숫자적인 증가를 목표로 달리면서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자비를 잃어버렸다. 사람들이 도구로 전락한 그 지점에서 여러 종류의 '갑질'이 시작되었다.

 

다음 세대는 멈출 줄 모르고 달려온 후유증을 겪는 땅과 문화와 환경 등을 물려받아서, 앞 세대가  마구 써버린 자산들을 유지 보수하는 일에 상당한 에너지를 써야 할 것이 분명하다.

 

나라를 대표하여 이끄는 정치인들, 그룹이나 공동체, 그리고 교회의 일부 리더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개인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받들고 있는 패러다임이 어떤 수준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겉모습은 허울에 불과하고, 지금 우리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  교회 내에서도 자기 신념을 믿음과 오해한 채 진리와 멀어진 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걱정이다. 

 

내 자신을 돌아보다 이런 생각들이 가득차 기록으로 남긴다. 진정한 변화는 각 개인에게서 시작되어야 하고, 상호의존적인 삶을 목표로 삼고 참된 가치를 기반으로 안정감을 되찾아야만 한다. 모두가 짊어져야 할 짐이다. 너와 나, 우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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