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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제안서

행정에 관하여

by 음악노트 2020. 8. 31.

시스템(구조)이란 조직에서 매우 중요하며, 그 구조를 위한 행정업무를 익히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행정이 필요한 이유는 여럿이  있겠지만, 운영의 원할한 파악과 투명성을 위한 것이며, 동시에 증빙 자료로서의 가치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회의 경우엔 목회사역자들과 함께 이뤄지는 각 부서나 조직의 모든 것은 문서화해 두어야 하죠. 재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모든 의사처리와 그 결과물들, 여러가지 브로셔와 홍보물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정리하세요. 교단마다 필요한 기본양식들을 교단총회 홈페이지 등에 자료로 제공합니다. 소규모 혹은 개척한 지 얼마 안 되는 교회에선 '그런 것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있습니다!

 

행정이란 단지 '보고서'를 쓰고 도장찍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보자면 교회의 지난 발자취의 기록이며, 부교역자의 경우 임지를 옮겼을 때 교회의 운영과 해야 할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되기도 하고, 성도들의 필요한 부분들(기부금 영수증을 비롯한 본인과 관련된 자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보도 요즘은 사람들이 집에 안 가는데 굳이 문서로 해둘 필요가 있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사실 자료랍시고 컴퓨터나 외장하드에 모아둔 자료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다시 열어볼 일들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보관할 필요는 있습니다.

 

사역에 있어 이제 문서작업은 기본입니다. 행정은 문서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우리 교회의 현 상태를 볼 수 있는 진단서도 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들에 대한 업무능력은 기본이며, 각 교회마다 각자의 환경에 맞는 문서양식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년에 단 한 번 하는 '공동의회'(감리교는 당회라고 하죠?)를 비롯해 각종 행사를 치른 후 보고할 때에도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증빙자료와 보고자료들을 활용합니다. 그런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행정업무 능력의 하나이겠죠?

 

행정이란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이번엔 그 필요성에 대해서만 썼습니다. 멀티플레이어로서 역량을 요구받게 된 시대인지라, 여러가지 행정 업무들 가운데 최소한 문서작성과 프리젠테이션 및 자기가 맡은 부서 혹은 교회 전체의 운영과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시화시키는 작업능력은 기본 중 기본이라고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 기본 문서들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행정에 대해 예전에 간략히 정리했던 것을 캡쳐한 것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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