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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곡 선정 시 주의사항 매주마다 예배를 위한 찬양을 선곡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곡의 템포나 찬양의 내용, 각 노래의 key 등을 다 고려해야 하니까요. 이번 글은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저의 선곡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는 방식만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각 교회의 환경에 맞게 편곡도 해야 하고, 팀의 역할도 배분을 잘해야 합니다. [1] 저는 예배의 순서의 흐름에 맞춰 선곡을 하는 편입니다. 예를들면, 첫 곡은 예배를 드리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회개'를 주제로 한 노래를 고릅니다. 다음 곡은 나를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이나 '온전히 하나님만을 높이는 경배의 내용'을 담은 곡을 선곡합니다. 콘티 중간쯤에는 그 주간 를 고려해서 선곡하여 다른 곡보다 여러 번 .. 2020. 4. 14.
게시판을 활용한 업무소통법 충남 예산의 한 교회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비수처럼 날아와 꼽히곤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교회 일이 뭐가 많다고 뭘 그렇게 오래 붙잡고 늦게까지 일하세요?' 그저 미소만 지었지요. 일주일에 단 몇 번 예배당에 오는 분들인 데다, 인수받은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니 실제로도 그리 큰 일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손 대야 할 일들이 제 눈엔 계속 보인다는 것이죠. 전임자들이 남기고 간 전쟁터 같이 널려 있는 철 지난 자료들과 쓰다 아무렇게나 구석에 쑤셔 박아 둔 잡동사니들이 보였고, 작업할 일과는 동떨어진 동선이 형편없게 진열되어 있는 사무실 집기들을 물론이고, 모니터 화면을 가득 채운 지저분하기까지 한 폴더와 파일들까지 눈에 가시처럼 박히니 그냥 있을 수가 없지요. 주보를 비롯.. 2020. 4. 13.
정말 예배하고 있나요?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용어들에 대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잘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격리'에 대해 안내를 하면서 담당공무원이나 미디어 등에서는 '예배하지 말라'라고 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 멘트를 들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기독교인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래의 뜻을 따라 사용한다면 '예배드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당에 모이는 것을 자제해 달라'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면, 사회통념상 보통 '교회=예배당]이라고 흔히들 알고 있지만,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이 맞는 표현입니다. '교회'란 형태를 가진 건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예배당에 출석하는 '예수님을 믿는 신도'를 지칭은 용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용어.. 2020. 4. 13.
홀로서기 책 읽기는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은 [어른의 홀로서기 ]입니다. ' 공부의 중요성 ', 특히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배움과 성장에 대해 쓴 글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저자인 이찬영 작가는 나이가 들수록 예전과는 다른 자세와 방법으로 독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내용을 곱씹고 되새김질하면서 묵상한 다음 그것을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 말에 100% 공감합니다. 다양한 소식을 손쉽게 가져다주는 도구가 넘치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점점 배우는 힘을 잃고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검색 몇 번에 필요한 걸 구할 수 있는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동안 우리의 뇌와 사고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말을.. 2020. 4. 13.
습작: 세리의 마음 * 참고: 란, 세금을 거두는 사람(Tax Collector)을 가리키며, 이 글은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를 모티브로 썼습니다. 내 이름은 요셉. 문득 얼마 전 있었던 일이 다시 떠올랐다. 이렇다 할 특별한 사건이 터진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상 깊은 장면 하나가 깊이 각인이 된 듯,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종종 그 이야기를 할 것 같다. 나만의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펜을 들었다. 그날도 쳇바퀴 같이 늘 반복되던 일상의 오후였다. 기도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갑자기 군중 속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을 따라 몸을 돌려 보니 손짓과 야유 섞인 눈총을 받으며 한 ‘세금장이’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불편해 하는 주변인만큼이나 .. 2020. 4. 11.
예배준비 체크리스트 예배를 준비함에 있어 Check List를 활용하는 팀을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본 자료는 에서 받은 자료를 약간 수정하여 올린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내용을 보시고 각 교회에 맞게 직접 수정/보완하여 활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강대상과 주변 환경은 깨끗한가? - 강대상 위치가 바른가? 불필요한 것이 있진 않는가? - 강대상에 음료,수건,찬양집(악보),주보를 비치했는가? - 의자의 간격이나 정렬 상태는 어떤가? - 실내 온도와 공기는 어떤가? - 실내 조명의 점등 여부 및 고장여부를 확인했는가? - 성가대의자 배열과 청결상태, 악기 상태는 양호한가? - 안내데스크에 주보, 헌금봉투 등이 잘 비치되었는가? - 게시판의 부착물 상태와 유효한 날짜를 확인했는가? - 새신자를 위한 소개 브로셔, 등록카드가 .. 202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