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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너무 가볍게 되어버린 "예배" 당신은, '나는 예배드린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까? '예배사역'에 관해 쓰기 전에 꼭 확인하고 싶은 질문이었입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알아야 예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알고 있겠지만, 사전적 정의를 알아볼게요. [예배]를 한자로 풀이하면 입니다. 영어로는 [Worship], 히브리어나 헬라어의 경우, , 라는 뜻입니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저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최근에 코로나 사태를 맞은 초기에 정부에서는 "예배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의 의도는 "예배당에 모이는 것을 자제하라"는 당부였습니다. 만약 "예배하지 말라"고 한다면, 그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큰 차이.. 2020. 4. 13.
홀로서기 책 읽기는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은 [어른의 홀로서기 ]입니다. ' 공부의 중요성 ', 특히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배움과 성장에 대해 쓴 글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저자인 이찬영 작가는 나이가 들수록 예전과는 다른 자세와 방법으로 독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내용을 곱씹고 되새김질하면서 묵상한 다음 그것을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 말에 100% 공감합니다. 다양한 소식을 손쉽게 가져다주는 도구가 넘치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점점 배우는 힘을 잃고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검색 몇 번에 필요한 걸 구할 수 있는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동안 우리의 뇌와 사고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말을.. 2020. 4. 13.
습작: 세리의 마음 * 참고: 란, 세금을 거두는 사람(Tax Collector)을 가리키며, 이 글은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를 모티브로 썼습니다. 내 이름은 요셉. 문득 얼마 전 있었던 일이 다시 떠올랐다. 이렇다 할 특별한 사건이 터진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상 깊은 장면 하나가 깊이 각인이 된 듯,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종종 그 이야기를 할 것 같다. 나만의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펜을 들었다. 그날도 쳇바퀴 같이 늘 반복되던 일상의 오후였다. 기도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갑자기 군중 속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을 따라 몸을 돌려 보니 손짓과 야유 섞인 눈총을 받으며 한 ‘세금장이’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불편해 하는 주변인만큼이나 .. 2020. 4. 11.
예배준비 체크리스트 본 자료는 에서 받은 자료를 편의에 따라 편집한 것입니다. □ 강대상과 주변 환경은 깨끗한가? □ 강대상 위치가 바른가? 불필요한 것이 있진 않는가? □ 강대상에 음료,수건,찬양집(악보),주보를 비치했는가? □ 의자의 간격이나 정렬 상태는 어떤가? □ 실내 온도와 공기는 어떤가? □ 실내 조명의 점등 여부 및 고장여부를 확인했는가? □ 성가대의자 배열과 청결상태, 악기 상태는 양호한가? □ 안내데스크에 주보, 헌금봉투 등이 잘 비치되었는가? □ 게시판의 부착물 상태와 유효한 날짜를 확인했는가? □ 새신자를 위한 소개 브로셔, 등록카드가 준비되었는가? □ 안내위원 및 예배 담당자의 출석 및 복장과 태도는? □ 예배 중 오가는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안내/통제하는가? □ 예배를 위한 주요 사항을 담당자에게 잘 .. 2020. 4. 11.
블로그를 시작하며 사람은 저마다의 꿈이 있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보내고 문득 돌아보니 '행복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늘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하다보니 나의 경주가 아닌 타인을 위한 경주를 해주고 있었음을 깨달았던 날, 씁쓸하고 슬펐습니다. 그 후로 일상이 삭막하게 보였습니다. 문을 나서면, 다들 어디론가 분주히 오가는데 갈 곳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멍하게 지내다 플래너와 노트북을 꺼내 머리 속에 든 것들을 모두 적기 시작했습니다. 비워야 살 것 같았거든요. 2008년 개봉한 영화 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성룡이 제자의 잔에 차를 넘치도록 따라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자는 놀라서 스승의 손을 잡습니다. 그 때 성룡이 이야기 합니다. '너의 머리가 이 잔과 같이 가득 차 있으니 어찌 다른 것을 담을 수 있느냐?.. 202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