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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가 빠진 신앙생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의 '증언'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 소식은 대개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 초대를 받고 영접 기도도 했을 것이고 초대한 사람을 따라 예배당에 가 등록을 하고 새 신자 교육 등을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지요 ​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어쩌면 평생 모르고 지나왔을 수도 있고 들은 적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왜 이런 질문을 하느냐 하면, 우리가 들은 복음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전한 그 복음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 "예수를 믿을 때, 회개했습니까?" "회개하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 복음의 시작. 그 메시지는 이랬습니다. "회..

십인십색(十人十色 )

십인십색(十人十色 ) 생각이나 취향이 모두 다르다는 뜻입니다. 하나됨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서로 다르기에 상대를 받아들이려면 성장통을 겪어야만 합니다. 사랑없이는 불가능한 사랑해야만 가능한 이 쉽지 않은 과정을 통과해야 비로소 한 몸으로서 각자가 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님이 밤새도록 피땀흘려가며 기도한 이유도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기 때문 아닐까요. 교회는 이 과정을 통과한 이들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이 누리시는 연합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할 때 비로소 사람들의 입에서 우리들을 예수의 제자라고 인정하는 고백이 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삶 되기를..

이 밤에 문득 떠오르는 찬양. [주님처럼 어디서나] - 임마누엘 1집 수록- 입술로만 주의 이름 부르는 찬송을 원치 않으며 늘 주님 같은 큰 확신을 담기 원합니다 입술로만 주의 이름 부르는 간구를 원치 않으며 늘 주님 같은 진실한 소원을 품기 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여 천지의 주재시여 기도하신 주님처럼 어디서나 무엇을 행하든지 그 믿음 갖게 하소서 https://youtu.be/j8fkUvqBaqQ

생각의 조각들 2021.06.24

상식적인 그리스도인, 어디에?

글의 제목을 보고 여러 상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상식적인 그리스도인은 없다'라는 뉘앙스를 느껴서 은근한 반감이 들기도 하는 제목이지요? 어떤 마음이든 그 생각을 잠시 거두어 주세요. 이번 글을 쓰면서 눈길을 끌고 싶어서 정한 제목일 뿐이니까요. 쓰고 싶은 흐름대로라면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우리들의 삶은 일상의 하루를 살아가며 상식적인가?' 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조금 극단적 예화가 될 지 모르지만, 오래 전 강의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어떤 목사님이 집중해서 기도할 제목이 있어 기도원에 가서 숙소에 있었는데, 같은 방을 쓰던 한 사람이 자기가 기도의 응답을 받아 능력을 받았다는 말을 하더랍니다. 산에 올라 기도하는데 갑자기 손바닥에 전기 같은 것이 느껴졌고 그 ..

정말 [그리스도인]입니까?

[교회]는 예배당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각 개인이자, 거듭난 각 개인이 모여 이룬 공동체라고 했다. 하나님과 인격적 사귐(코이노니아)이 없다면, 그는 교회가 아니고, 공동체에 속한 자도 아니다 '예배당'에 가서 '예배모임'에 참석한다고 해서 그를 '그리스도인' 혹은 '성도'라고 부를 수 없다. 그런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혹은 기독교인, 예수쟁이. 이 모든 개념은 '사귐kononia'을 전제로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개념은 사도행전 11장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기독교 역사 속 첫 순교자인 스데반의 죽음 이후 일어난 박해로 흩어지게 된 자들이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듣고 믿게 된 자들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루살렘의 교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