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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육3

가진 것을 이끌어 내는 교회교육이 되도록 이번 주제는 '교육의 기본 개념을 돌아보기'입니다.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것은 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에는 '주입하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영어 Education의 어원을 살펴보면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Educare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는 '밖으로'라는 의미가, 'ducare' 는 '이끌어내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교회교육의 기본 개념 역시 '각 개인이 가진 것을 밖으로 이끌어 주어서 그가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조각가가 했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나는 어떤 것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재료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을 드러낸 것뿐이다'라는 그 한 마디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도 늘 가르.. 2020. 9. 17.
포스트 코로나, 교회는 어떨까? 코로나 사태가 여러 달 계속되고,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로 인해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NS 한 켠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교회가 맞이할 상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다. 외부에 있어서 잠시만 들은 것이지만 생각보다 긴장감이 깊고 고민도 짙음을 느꼈다. 2013년도에 발간된 최윤식 박사의 라는 책에서 보면 미래 사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았었다. 그중 하나가, 가상의 세계에 몰두하는 사람들과 '죽음'에 대한 개념의 변화에 대해서였다. 그 제목 그대로 옮기자면 "가상공간에서 영생을"이라고 되어 있다. 조금 전 잠시 시청한 영상을 보니, 코로나 사태를 지나면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는데, 교인들 중에는 '필요한 부분만 압축된 정도의 분량으로, 어쩌면 설.. 2020. 5. 12.
'홀로 됨'의 영성, '어울림'의 영성 어제(5월 7일) 밤 ZOOM을 통해 에 참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학원 때 기독교교육학 전공을 담당하셨던 교수님께서 페북에서 공지해 주신 덕분입니다. 마지막 학기가 끝나기 전 '교회와 가정과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교수님께서도 이번에 그것을 주제로 논문을 쓰시고 발표를 하셨습니다. 자료와 발표를 듣다가 , 이란 단어가 떠올라 메모지에 얼른 적었습니다. 교육에 있어 전문 기관은 많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었고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교회학교에 맡기면 신앙도 커지고 믿음 생활 잘할 거라는 무의식적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싼 돈을 들여 학원에 보내는 것도 같은 마음일 겁니다. 시간이 지나 원하는 만큼의 결과..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