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기본 3

신앙 생활도 다이어트!

요즘은 카페에 자주 옵니다. 플래너를 펼치고 일정을 정리하고 그 동안 부족했던 독서량도 채워 갑니다. 그러던 오늘 문득 또 다른 생각 하나가 떠오릅니다. '신앙생활의 다이어트!' 정말이지 요즘은 우리의 삶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인간의 꺼리-놀꺼리, 볼꺼리 같은 것들-를 항시 제공함으로 인해 넘치도록 누리면서 본질적인 것에 무감감해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하나 사면 부수적인 악세사리들이 필요합니다. 핸드폰만 해도 충전기와 케이스와 보호 필름, 무선(혹은 유선)이어폰까지 갖춰야 합니다. 가방의 짐은 점점 늘고, 그 필요에 맞춰 또 다양한 물건이 개발되고 온갖 홍보를 통해 우리를 자극하여 사지 않으면 안 된다며 손짓합니다. 그래서 물건은 점점 더 작아지고 가벼워져야 하고 그럴수록 비용도 증가..

상식적인 그리스도인, 어디에?

글의 제목을 보고 여러 상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상식적인 그리스도인은 없다'라는 뉘앙스를 느껴서 은근한 반감이 들기도 하는 제목이지요? 어떤 마음이든 그 생각을 잠시 거두어 주세요. 이번 글을 쓰면서 눈길을 끌고 싶어서 정한 제목일 뿐이니까요. 쓰고 싶은 흐름대로라면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우리들의 삶은 일상의 하루를 살아가며 상식적인가?' 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조금 극단적 예화가 될 지 모르지만, 오래 전 강의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어떤 목사님이 집중해서 기도할 제목이 있어 기도원에 가서 숙소에 있었는데, 같은 방을 쓰던 한 사람이 자기가 기도의 응답을 받아 능력을 받았다는 말을 하더랍니다. 산에 올라 기도하는데 갑자기 손바닥에 전기 같은 것이 느껴졌고 그 ..

정말 [그리스도인]입니까?

[교회]는 예배당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각 개인이자, 거듭난 각 개인이 모여 이룬 공동체라고 했다. 하나님과 인격적 사귐(코이노니아)이 없다면, 그는 교회가 아니고, 공동체에 속한 자도 아니다 '예배당'에 가서 '예배모임'에 참석한다고 해서 그를 '그리스도인' 혹은 '성도'라고 부를 수 없다. 그런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혹은 기독교인, 예수쟁이. 이 모든 개념은 '사귐kononia'을 전제로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개념은 사도행전 11장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기독교 역사 속 첫 순교자인 스데반의 죽음 이후 일어난 박해로 흩어지게 된 자들이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듣고 믿게 된 자들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루살렘의 교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