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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3

반주자가 빠지기 쉬운 '선입견'이란 함정 이번 글은 반주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연주자들의 선입견'에 대한 주제로 쓰려고 합니다. 연주자들에게는 반주 잘하는 팁을 알려주는 게 맞지 않냐고 생각하겠지만, 테크닉을 이야기하기 전에 언급해 주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서 글의 우선순위를 양보했습니다. 어떤 곡이든 '원본'이 되는 '원곡'이 존재합니다. 임의로 한 곡을 고르겠습니다.. "주의 이름 높이며'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이 곡은 웬만하면 다 아는 곡입니다. 혹시 이 곡의 첫 버전은 언제 나왔고 누가 어떤 장르나 리듬 등으로 불렀는지 아시나요? 제 기억으론 1972년에 등장한(?) Petra라는 그룹밴드의 1997년 앨범에 등장한 걸로 생각됩니다. 그 이후 많이 편곡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 서로가 알고 있는 버.. 2020. 4. 22.
문서(서류)는 곧 행정입니다. 이번에는 문서와 서류 보관의 중요함에 대한 글입니다. 문서나 서류가 왜 중요할까요? 문서가 곧 행정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문서를 '자료'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지만 저는 이와 다르게 '행정'이자 곧 '시스템 전부'라고 말합니다. 교회 내의 모든 일처리에 관한 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문서이며, 교회의 전체 시스템이 한눈에 펼쳐진 곳이 나의 사무실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사역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 '행정수행'입니다. 전문 인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여전히 중소규모의 교회가 많으며, 현장을 둘러보면 사역자의 수요 역시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부교역자가 혼자인 경우 처리해야 할 업무가 늘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문서의 보관과 폐기 및 정리에 대해 의외.. 2020. 4. 18.
게시판을 활용한 업무소통법 충남 예산의 한 교회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비수처럼 날아와 꼽히곤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교회 일이 뭐가 많다고 뭘 그렇게 오래 붙잡고 늦게까지 일하세요?' 그저 미소만 지었지요. 일주일에 단 몇 번 예배당에 오는 분들인 데다, 인수받은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니 실제로도 그리 큰 일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손 대야 할 일들이 제 눈엔 계속 보인다는 것이죠. 전임자들이 남기고 간 전쟁터 같이 널려 있는 철 지난 자료들과 쓰다 아무렇게나 구석에 쑤셔 박아 둔 잡동사니들이 보였고, 작업할 일과는 동떨어진 동선이 형편없게 진열되어 있는 사무실 집기들을 물론이고, 모니터 화면을 가득 채운 지저분하기까지 한 폴더와 파일들까지 눈에 가시처럼 박히니 그냥 있을 수가 없지요. 주보를 비롯.. 2020. 4. 13.